직업인으로서의 삶/컨설턴트 이야기

컨설턴트의 생각법 | 세 가지 기본 마인드셋

maeggu 2023. 1. 9. 11:10

컨설턴트는 짧은 시간 안에 클라이언트가 제시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 직업이다. 특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는 매우 다양한 이슈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산업이 다르고, 국가가 다르고, 지역이 다르고, 제품이 다르고, 마케팅/재무/HR 등등 조직이 다르고 등등), 이는 컨설턴트 또한 매번 다른 질문을 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Mckinsey, , BCG, Bain, Kearney, Oliver Wyman등 이른바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매번 풀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는다. 과제는 다양하나 바뀌지 않는 것은 컨설턴트의 일하는 방식 / principle은 변하지 않으며 이러한 방법론들이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Boot Camp에서는 내가 대학 졸업 후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여 보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요즘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반성으로 나의 초심을 돌아보고 기본기를 recap 하려는 목적이며,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효율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는 분이라면 작게 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문제 정의'일 것이다. 비단 컨설팅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데 있어 문제 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는 제대로 된 답을 내놓을 수 없고, 결국 일 못하는 사람 내지는 딴소리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달라고 하는데, 김치의 효능을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

이러한 이슈 정의 및 데이터 분석 Issue Define & Data Analysis에서 적용되는 세 가지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으며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 1. 사고의 구조화 : 이슈트리 작성, MECE
  • 2. 가설 기반 접근 : 해결책을 먼저 생각
  • 3. 사실 기반 분석 : 문제 해결을 위한 Fact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