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McKinsey 합격수기 #1_맥킨지 채용 프로세스 개요


맥킨지 합격수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아주 디테일한 레쥬메 작성, 인터뷰 준비 방향성 등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맥킨지에서 서류를 합격 하고 나면, 어떠한 절차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크다.
맥킨지 인터뷰 프로세스 Overview (경력직, 신입 동일)
0. 서류 지원
- Credentials를 잘 정리하고, formatting 등 기초적인 사항을 놓치지 말자
1. 서류 통과 시: PSG 응시
- McKinsey Problem Solving Game (PSG) 초대 메일을 받게 됨
- PSG는 온라인 상에서 2개의 시뮬레이션/Case를 각각 35분씩 (총 70분)에 걸쳐 풀게 되는 일종의 맥킨지 적성검사라고 할 수 있음 (100% 영어)
- 보통 Ecosystem game (시뮬레이션)과 Redrock Study (Case)가 출제되는데, 간혹가다가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3-4개 케이스에서 랜덤으로 출제)
- 유튜브에 'McKinsey PSG'를 검색하면 다양한 해설 영상이 있는데, 무조건 내용을 반복하여 보고 시스템을 숙지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봐야 한다. 여기서 떨어지면 인터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
- 기본적으로 시뮬레이션은 방대한 자료 및 특정 조건이 주어지고 그러한 배경 하에 상호 모순되지 않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함. Case는 기본적인 수리적 감각 (사칙연산 계산 능력)과 자료 해석 능력,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생각해 내는 능력 등을 평가되는 것으로 보임
2. PSG 통과 후: 인터뷰 절차 진행
- McKinsey Problem Solving Game (PSG) 초대 메일을 받게 됨
- 최종 오퍼까지 3 rounds에 걸쳐 5-6회 정도 인터뷰가 진행되고, 본인이 응시하는 직급에 따라 인터뷰어의 직급도 달라진다. 신입 기준으로는 1st round: EM 2회 / 2nd round: Associate Partner 2회 / final round: Partner 1-2회 정도 면접이 진행되고, 직급에 따라 Associate Partner / Partner / Senior Partner와 인터뷰를 보는 경우도 있음
- 보통 라운드 당 한국어 1회, 영어 1회로 진행되고, 영어 인터뷰의 경우 Fit interview / Case / QnA 과정 전체가 100% 영어로 진행됨. 인터뷰는 40-50분 정도 진행되고, 처음 10-15분은 Fit, 나머지는 케이스가 진행
- 맥킨지가 다른 BB와 다른 점은 상대적으로 케이스가 정형화 되어 있다는 점임. (문제 은행 식으로 케이스가 주어져 있고, 면접관이 확인해야 하는 항목들도 사전에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 라운드 당 두 명의 면접관이 모두 ok를 해야 다음 라운드로 넘어감 (한 명이라도 No 이면 패스 x, 경력직의 경우 드문 경우로 추가 1번 기회를 주기도 함)
- 핏 인터뷰는 MBB+K 수준에서 대부분 유사한 것 같고, 케이스의 경우는 맥킨지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고 알려짐
3. 인터뷰 통과 후: 레퍼런스 체크 진행
- 해외 오피스의 경우 오퍼를 주고 나서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해외 포럼 등에서 확인), 맥킨지 코리아의 경우 최종 오퍼 전에 reference 체크를 진행함
- 신입의 경우 학력이나 범죄사실 조회 정도를 진행하는 것 같고, 경력직의 경우 실제 함께 일을 한 senior에 직접 전화로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과정이 추가 되기에 레퍼런스 체크를 해줄 3-5명 인력 명단을 제출해야 함 (3rd party 전문 업체가 담당)
4. 레퍼런스 체크 통과 후: 최종 오퍼
- 레퍼런스 체크까지 문제 없이 통과하게 되면, 최종 오퍼를 받게 되며, 계약서에 급여/보너스/기타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음
5. 최종 오퍼 수락 후: 열심히 일하기
- 조인 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기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터뷰 부분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직업인으로서의 삶 > 컨설턴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컨설턴트의 생각법 | 사실에 근거한 분석 Fact based (0) | 2023.01.12 |
---|---|
컨설턴트의 생각법 | 가설 기반 접근 (Hypothesis Driven) (0) | 2023.01.11 |
컨설턴트의 생각법 | 사고의 구조화 (MECE, 이슈트리) (1) | 2023.01.09 |
컨설턴트의 생각법 | 세 가지 기본 마인드셋 (0) | 2023.01.09 |